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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개인택시 시작하는 법과 평균 비용 총정리

김슐 2025. 4. 1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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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노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영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개인택시는 아무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일정한 자격과 절차, 그리고 적지 않은 초기 자금이 필요합니다.

1. 개인택시 자격 요건

서울에서 개인택시 운송사업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 택시운전자격증 보유
  • 무사고 운전 경력 5년 이상 또는 운전 경력 5년 + 최근 1년 무사고
  • 범죄·교통법규 위반 이력이 일정 기준 이하
  • 택시 운전 경력 3년 이상 (면허 양수 조건에 해당)

최근에는 법인택시 3년 이상 근무 후 개인택시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루트입니다.

2. 개인택시면허 취득 방법

개인택시면허를 새로 받는 ‘신규 발급’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은 기존 개인택시 기사로부터 양도/양수 형식으로 면허를 구입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절차가 필요합니다.

  1. 양도인(면허를 파는 사람)과 계약
  2. 서울시의 양도/양수 심사 통과
  3. 교통안전공단의 면허 적합 심사
  4. 택시 차량 구입 및 사업자 등록

3. 평균적으로 드는 비용은?

서울 기준으로 개인택시를 시작하는 데 드는 평균적인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5년 기준).

  • 개인택시면허 권리금 (양도) : 약 8000만 원 ~ 1억 2000만 원
  • 차량 구입 비용 : 약 2000만 원 ~ 3000만 원 (중고택시 기준)
  • 기타 등록비 및 세금 : 약 300만 원 ~ 500만 원

즉, 최소 1억 원 이상의 초기 자본이 필요합니다. 신차를 구매하거나 차량 개조 등을 하면 그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4. 차량 조건과 유지 비용

개인택시는 보통 LPG 또는 전기차를 이용하며, 연료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차량 유지비, 보험료, 정기검사 등으로 월 평균 유지 비용은 약 60~100만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5. 개인택시의 수익성은?

서울 기준, 하루 10~12시간 운행 시 월 순수익 약 250~4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유가, 손님 수, 노선 선택에 따라 수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야간운전이나 공항, 강남, 주요역 중심으로 활동 시 수익이 높은 편입니다.

6. 주의해야 할 점

  • 면허 거래 시 사기 피해 주의 (중개업체 신뢰 검증 필수)
  • 정부의 택시면허 총량 제한 및 정책 변화에 따른 수익 변동 가능성
  • 건강,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

7. 마무리: 시작 전 반드시 고려할 점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하려면 단순히 면허와 차량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운전 경력, 자본, 체력은 물론 고객 응대와 교통 상황에 대한 적응력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성실히 운행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자영업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서울시의 정책 변화, 전기택시 확대 등도 고려해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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